몇달전 예술의 전당에서 르 코르뷔지에의 전시를 본 뒤그의 작품세계에 빠져 한동안 그와 관련된 책들을 읽기 시작했다.이 책도 그때 만났던 책 중 한권이다.전시에서도 동방여행에 관한 드로잉과 사진들을 볼 수 있었는데 또 글로써 만나보니 반가운 마음이다.르 코르뷔지에의 시선을 따라가다보면 1911년의 보헤미아, 세르비아, 루마니아 등 그가 여행한 곳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다. 건축가이기때문에 건축물에 대한 묘사가 독특하고 인상깊다.그의 작품세계에 관심이 있다면 꽤 흥미로운 책이다.
근대 건축의 3대 거장 중 한명인 르 코르뷔지에의 여행 에세이. 그는 1911년 친구 오귀스트 클립스탱과 함께 5월부터 10월까지 보헤미아, 세르비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터키를 두루 여행한다. 드레스덴에서 콘스탄티노플로, 아테네에서 폼페이로 옮겨가며 르 코르뷔지에는 그곳의 건축으리 발견하고, 많은 데생을 남긴다. 그 과정에서 사물을 보는 방법을 깨우치게 된다. 여행 후 54년이 흐른 1965년 출간된 이 책은 르 코르뷔지에가 예술가로서, 건축가로서 성장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시간에 대한 기록이다.
내 형이자 음악가인 알베르 자느레에게
1911년 동방여행의 여정
몇몇 인상들
라 쇼 드 퐁 작업실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
빈
도나우 강
부쿠레슈티
투르노보
터키 땅에서
콘스탄티노플
모스크
묘지들
그녀들과 그들
카페
열려라, 참깨
두 개의 동화, 하나의 현실
스탐불의 재앙
혼란스러운 추억들, 귀환과 회환......
아토스 산
파르테논 신전
서유럽에서
감수자후기
옮긴이 주
르 코르뷔지에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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