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김치가 쉽다

김치가 쉽다고…, 말 너무 가볍게 하는 거 아니야? 나에겐 너무 어렵게만 느껴지는구만. 김치는 우리 민족에게는 없어선 안 되는 무엇이라고 할 수 있다. 김치를 평소 때에도 안 먹는 나도 라면을 먹을 때는 다른 반찬들은 가볍게 무시하고 김치 하나로 끝낸다. 그만큼 우리에게 있어서 김치는 가볍게 볼 수 없는 것이다. 우리에게 김치는 그런 것이기에 종류도 다양하다. 김치로 만들 수 있는 먹거리 또한 그만큼 다양하다. 하물며 삼겹살 먹을 때 삼겹살 고기가 떨어지면 김치가 올라가기도 한다. 김치는 다양한 변신을 꾀하며 우리 민족과 더불어 살아왔고 아마도 죽지 않고 앞으로도 죽 살아 숨 실거라 생각한다.   오늘은 하늘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왠지 비가 올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비가 올 때는 부침개가 좋은데. 김치 이야기를 했으니 김치전은 어떨까. 김치전에 막걸리. 딱 어울리는 한쌍이 아닌가! 재료가 4인분 기준으로 만듭니다. 김치 1/3 포기. 오징어 1마리, 양파 1/4개, 청홍고추 1개씩, 김칫국물 1/4컵, 밀가루 1과 1/4컵, 달걀 1개, 물 1/2 컵, 식용유 적당량, 멸치액젓 1작은술, 고춧가루 1큰술. 오늘의 Tip 대방출 : 전 요리를 할 때는 불 조절이 매우 중요하다. 팬이 달궈진 후 센불에서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붓는다. 중불에서 전을 익힌 후 마지막에 다시 센불로 조절해주면 겉이 바삭해진다. 푸핫~. 만드는 방법은 마음대로~. 끝 이제 먹기만 하면 된다.   김치양념 만드는 방법은 책 앞부분에 있네요. p.22 참조. 그러면 재료부터 보겠습니다. 고춧가루가 200g이나 들어가네요. 너무 많이 들어가는 것 같아요. 또 멸치액젓이 1/3 컵, 통마늘이 고춧가루의 1/2이나 들어가고요. 생강은 통마늘의 1/2 분량이 들어갑니다. 양파는 100g, 대파는 1/4대(30g), 무는 고춧가루의 2배 분량. 새우젓은 3큰술, 밥 1/2컵, 다시마 국물 1/2컵, 굵은 소금 1큰술. 들어가는 재료가 많은데요. 이게 배추 한포기 기준이라고 하네요. 두 포기 들어가면 2배인가?   이런 재료를 가지고 만든 김치는 이렇게 사용됩니다. 김치볶음밥이 대표주자로 나섭니다. 재료에는 김치 한 포기가 들어갑니다. 그렇다고 김치만 들어가는 게 아니네요. 양파도 들어가고, 밥이 들어가고, 달걀이 들어가고, 참기름과 후추, 소금, 간장, 식용유 등이 들어갑니다. 이건 김치만 맛있으면 게임 끝인 메뉴죠. 한 가지 주의할 점은 김칫소를 없애고 만들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야 김치볶음밥이 지저분해지지 않거든요. 또 한 가지 더 알고나면 좋은 팁을 공개하겠습니다. 밥이 너~~무 차가우면 김치를 볶기 전에 밥을 먼저 볶고 나서 김치를 볶아주세요. 그 다음 메뉴는 김치감자수제비. 제가 감자를 너무 좋아해서. 하지만 여기서 배울 것은 수제비 만드는 법. 수제비는 제비가 아니니 다리를 부러뜨리려고 하지 마세요. 수제비를 반죽하겠습니다. 밀가루 3컵, 달걀 1개, 물은 2/3컵, 소금 1/4 작은술. 이 재료들을 넣고 반죽을 하고 비닐에 넣고 30분간 숙성시키면 됩니다. 나머지 만드는 방법은 너무 쉬워서 생략.   해물김치우동도 만들기는 어렵다. 들어가는 재료도 많다. 오징어도 들어가고, 새우도 들어가고, 김치는 당연히 들어가고, 우동도 당연히 들어갑니다. 일단 다시마 국물을 만드는 것이 ㄱ관건이네요.   김치를 만드는 것을 설명해 놓은 것을 보면 미나리와 쪽파가 자주 등장한다. 나는 미나리와 쪽파도 마음에 든다. 김치를 만드는 방법은 쉽지 않았지만 맛은 좋다.  

우리 밥상에 365일 빠지지 않고 오르는 김치는 한국 사람뿐 아니라 세계인의 건강까지 책임지며 웰빙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책에는 마치 엄마가 옆에서 김치 담그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처럼 세세한 레시피와 과정 사진이 담겨 있다. 또한 저자가 특별히 연구해 공개하는 김치양념 레시피가 들어 있어, 김치양념을 만들어 냉동 보관해놓고, 제철에 나는 싱싱한 채소로 그때그때 김치를 담글 수 있다. 그 외에도 김치 담글 때 궁금했던 시시콜콜한 부분까지 빼놓지 않고 알차게 담았다.

PART01. 초보도 뚝딱 만드는 김치 양념
김치 맛을 살리는 양념 이야기/간이 딱 맞는 김치의 기본, 계량하기/한 번 만들어두면 세상 편한 양념 만들기/신선하고 맛있는 제철 채소와 계절 김치/맛 오래 유지하는 김치 보관법/남은 액젓 활용하는 방법

PART02. 초보도 뚝딱 만드는 김치 요리
김치볶음밥/김치감자수제비/김치말이국수&비빔국수/김치파스타/참치김치찌개/김치청국장찌개/김치돼지고기콩비지찌개/김치꽁치찌개/김치덮밥/김치김밥/김치콩나물죽/김치알밥/김치샌드위치&김치오븐바게트/해물김치우동/닭가슴살김치볶음우동/열무김치비빔밥/묵은김치쌈밥/김치순두부탕/김치온반/김치북엇국/볶음김치/김치어묵볶음/동치미무침/김치말이전골/묵은지돼지찜/고등어김치조림/두부김치/묵은지된장지짐이/김치잡채/김치삼겹살말이튀김/김치나베/김치닭볶음탕/김치쌀피말이냉채/코다리김치튀김조림/김치납작만두/김치커틀릿/김치전/김치완자전/김치묵사발/김치피자/김치깐풍기/김치버거/김치또띠아말이/김치오니기리/김치춘권튀김/김치참치샐러드

PART03. 초보도 뚝딱 만드는 김치
배추김치/보쌈김치/백김치/배추겉절이/얼갈이배추겉절이/깍두기&굴깍두기/총각무김치/나박김치/동치미/무채김치/열무김치/열무물김치/오이소박이&오이배추말이김치/오이송송이&오이부추김치/부추김치/고추소박이김치&고추소박이물김치/양배추김치/양배추깻잎물김치/깻잎김치&깻잎말이김치/배물김치/감귤물김치/사과비늘김치/참외깍두기/굴배추겉절이/시금치겉절이/쑥갓겉절이/봄동겉절이/미나리김치/돌나물김치/연근김치/우엉김치/더덕김치&도라지김치/냉이김치/달래김치/갓김치/쪽파김치/양파김치/취나물/섞박지/무말랭이김치/얼갈이김치/장김치/비트물김치/청경채김치/가지소박이김치/풋마늘대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