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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닥콩닥 빨간 엉덩이

어린이 릴레이 그림책 <콩닥콩닥> 빨간 엉덩이   빨간 엉덩이란 제목으로 그림은 복숭아같기도 하고, 빨간 하트모양같기도한, 나뭇가지에  돌돌 말아놓은 갈색 꼬리가 인상적이였어요.. 그림을 보면서 어릴적 자주 불렸던 추억의 노래 원숭이 엉덩이 빨개가 생각하네요.. ^^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가면 사과 사과는 맛있어 맛있으면 바나나 바나나는 길어 길으면 기차 기차는 빨라 빠르면 비행기 비행기는 높아 높으면 백두산... 》 부르면 부를수록 정감있고 익살스런 노래죠 ^^   『 " 해님을 만나고 싶어. 어떻게 하면 되지? " 』 해님을 너무 사랑한 원숭이가 있었어요.. 해님을 만나고 싶었던 원숭이는 가장 친한 친구인 코끼리에게 물어봅니다.. 하지만 코끼리를 비롯한 해바라기, 불가사리는 원숭이의 엉뚱한 말을 듣고는 비웃기만 했어요.. 해님을 만나기 위해 원숭이는 바나나를 먹지않고 차곡차곡 쌓아 올리고, 긴 사다리를 만들어 위로 올라갔어요..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해님을 만나게된 원숭이는 너무 기뻐서 해님을 껴안게 되지만.. 껴안자마자 온몸이 새빨갛게 변해 버렸지요.. 그 이후로 해님을 좋아했던 원숭이는 빨간 엉덩이로 남아 해님을 기억했다고 합니다..   책을 읽고난후 왜? 원숭이 엉덩이는 빨갈까? 궁금해서 검색을 통해 찾아보니.. 원래 원숭이 피부에는 멜라닌 세포가 없기때문에 하얗고 털이 없어서 피부의 색깔이 그대로 비쳐서 빨간거랍니다.. ^^ 마지막장을 보면 독후활동으로 아이들과 만들기도 할수있어서 좋았던것 같아요.. 개미만들기, 스크래치 기법, 새 만들기, 물고기 만들기가 있어요.. 그럴듯한 작품을 아이들과 만들어 볼수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였던것 같아요.. 다양한 방법과 표현을 통해 아이들의 독창적인 생각들이 쑥쑥 자라날꺼라 생각됩니다..

콩닥콩닥 빨간 엉덩이 는 아이들이 직접 이야기를 붙이고 그림을 이어 그린 릴레이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이 직접 이야기를 이어 만들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협동성과 창의력을 키워 주세요. 원숭이 엉덩이는 왜 빨갛지? 라는 궁금증에서 출발한 이 엉뚱한 원숭이 이야기를, 아이들은 다소 서툴지만 자기만의 색으로 대담하고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한 마리의 원숭이가 매번 다르게 표현되는 것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생각하고 표현해 보는 통합예술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생각이 쑥쑥 자라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