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연록흔 재련 4 (삽화추가본)


추천이 정말 정말 많은 연록흔. 웹툰으로도 나와서 소설에 접근하기가 더 좋아졌는데 역시. 소설 특유의 섬세함이 느껴져서 더 좋았다. 서로의 비밀이 드러나는 구간이라 4권에서는 흥미진진해서 좋았어요. 3권까지는 안나오던 알콩달콩한게 많이 나와서 가슴이 말랑말랑해졌어요. 좀 빨리 나오지.. 여주가 씩씩하고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서 흐뭇해하면서 봤어요. 가륜도 그렇고 록흔이도 그렇고 너무 좋아요.
4권. 고원에 맺은 소설(素雪)

한 처녀가 내게 물었네. 눈은 겨울에만 내리나요?
나는 그 곱다운 눈 보며 벽해의 고원을 읊었다네.
연삽한 눈귀 우련 붉어져 율화(栗花)일랑 읊었다네.
싱긋 웃으며 말해 주었네. 아름다이 고우신 내 아씨
소설일랑 그대 마음이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