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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세상을 유혹하다 막연하게 비싸고 예쁜 것만 알았던 보석이야기를 이렇게 책으로나마 알게 돼서 좋았어요저 개인적으로는 보석함 속의 세계사 파트를 제일 재밌게 읽었어요보석에 얽힌 세계사, 시대 흐름과 유행했던 주얼리 이야기가 맞물리는 지점이 흥미로웠습니다인간의 욕망의 정점에 있는 돌과 유명인들의 스캔들 이야기도 좋았고럭셔리한 세계를 살짝 들여다본 느낌이 재밌었습니다보석의 치명적인 매력에 유혹당한 시대와 사람들의 이야기이 책은 영화 속에 등장한 보석, 주얼리의 역사, 세기의 주얼리 아이콘, 위대한 주얼리 디자이너를 통해서 보석에 얽힌 수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또한 이 책에 수록된 200여 장이 넘는 아름다운 주얼리 이미지들은 내용의 이해를 돕는 한편, 자신도 모르게 주얼리의 세계에 빠지도록 만든다.지은이의 말 ‘미드나잇 ..
A Summer to Die 그 여름의 끝 무척이나 갖고 싶었던 책입니다. 바로 뉴베리 콜렉션 시리즈. 영어공부를 하려고 기웃기웃 하다가 발견한 뉴베리 콜렉션. 보다 쉽게 영어와 친숙해지는 명작으로 뉴베리 콜렉션 시리즈를 소개하는 것을 보고, 대형 서점에서 책 한권을 집어 들었습니다. 너무나도 마음에 드는 구성이었고, 내용도 충실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무척이나 갖고 싶었던 책인데, 드디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열공하겠습니다.〈뉴베리 메달〉을 두 번이나 수상한 로이스 로리의 데뷔작인 A Summer to Die 그 여름의 끝 의 원서와 워크북 세트. 워크북에는 Number the Stars에 등장하는 어려운 어휘가 본문에 등장하는 순서대로 정리되어 있어 원서를 더 쉽게 읽도록 도와주고, Comprehension Quiz를 통해 본문의 내용을..
대전여지도 1 김정호가 전국을 누비며 남긴 대동여지도처럼대전을 담아낸 를 읽으면,책 속에 기록된 발자취를 따라 대전의 풍경이 머릿속에 펼쳐진다. 내가 아직 가보지 못한 동네의 모습도 마치 언젠가 한번 가봤던 것처럼 생생하게 그려진다. 내가 대전에 산지는 아직 4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알면 알수록 대전은 참 신기한 도시다. 처음 이 곳에 도착했을 때는 내가 살던 고향과 별 차이 없던 한 없이 소박한 곳 같았다. 그러나 버스를 타고 조금 더 가보니 광역시라는 명칭에 걸 맞는 하염없이 화려한 곳이었던 것처럼 상반되는 분위기가 뒤 섞여 오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참 이상한 도시다. 그 요상한 매력의 중심에는 의 무대가 되는 중구가 있다. 내가 친구들을 자주 만나기 위해 자주 가는 은행동과 대흥동만 해도 횡단보도 하나를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