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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의 숨겨진 이야기 제목은 거창한데 내용은 제목을충족시키지 못하는 책인것 같습니다. 이유는 일반인도 아는 내용을 이야기 하고 있고 전체적인 내용이 적은 지면을 사용 하면서 알리고자 하는 내용을 못 알리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책입니다. 내 용 : 1장 추배도라는 예언서를 소개 하는 내용이 있는데 이책은 당나라때 만들어진 예언서로 이책은 저자는 측천무후의 등장과 같은 여러 가지 사실을 예언 하였다고 하는데 그 내용이 당시 권력을 잡은 황실에 안좋은 내용이 많아서 송나라 황실은 여러가지 가짜예언서를 시중에 퍼트려서 진짜의 예언을 숨기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2장 효장 태후의 개가여부 순치제의 어머니인 효장은 당시 남편이 황위를 둘러싼 내분속 에서 자신을 연모 하던 도르곤에게 시집을 간다고 약조를 하고 자신의 아들을 청의 황제로 만들..
첫눈 속을 걷다 1 첫눈 속을 걷다..제목이 참 예뻤다. 도서관의 신간 코너를 뒤지던중 예쁜 표지의 책한질이 눈에 들어왔다. 로맨스소설이네..반가움도 잠시 살펴보니 단편집이다..얘네들을 두고 가야하나 데리고 가야하나 잠시 망설이던 끝에 데려오기는 했는데 1권을 읽고나서 2권은 손에 잡히질 않는다. 로설의 특성상 여주와 남주의 밀당도 등장하고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는 장면부터 시작해서 서로의 사랑이 무르익어갈즈음에 훼방꾼이 되었던지 아니면 운명의 시련이 되었던지 주인공의 사랑을 시샘하는 그 무엇이 등장해서 때로는 애타게도 해가며 달달함을 완성해야하는데 단편이라 그런지 그런 느낌들도 살지않고 그냥 밍숭맹숭하니 아무맛도 안나는 느낌이다. 일단 [첫눈 속을 걷다]에는 아홉분의 베테랑 로맨스작가분이 참여하셨다고 하는데 1권에는 지유,..
정치와 비전 2 정치를 연구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나름 관심을 가지고 잇는 사람으로서 정치를 공부하는데 필요한 것이 무엇이까를 고민하여 보았다. 정치학을 공부하는 여러 방법들이 있을테데, 정치가 역사적으로 어떻게 생겨났고 발전해 갔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무엇보다 큰 도움이 되리라, 그래서 정치사관련 유명인들의 정치학이해를 다룬 이 책을 살펴 보기로 하였다. 정치와 관련 반드시 알아야 할 사람들을 제법 심도깊게 잘 다루고 있다.정치와 비전 은 미국의 살아 있는 정치사상가 중에서 가장 진보적이고 급진적인 학자로 꼽히는 셸던 월린이 1950~60년대 정치철학에 대한 실증주의의 비판과 규범적 정치철학으로의 회귀라는 당대의 시대 분위기에 맞서 정치적인 것의 독특성과 자율성을 재확언하고 있는 책이다. 첫 출간 후 40여 년이라는 세월..
쓰작 3 (쓰기+작문) 서술형 대비 시키려고 주문했어요. 문제가 빡빡하니 좋아요.워크북도 있고.아이들은 좀 버거워하지만 writing이 중요하니.세듀교재는 가성비 끝판왕.서술형 대비 시키려고 주문했어요. 문제가 빡빡하니 좋아요.워크북도 있고.아이들은 좀 버거워하지만 writing이 중요하니.세듀교재는 가성비 끝판왕.서술형 대비 시키려고 주문했어요. 문제가 빡빡하니 좋아요.워크북도 있고.아이들은 좀 버거워하지만 writing이 중요하니.세듀교재는 가성비 끝판왕.서술형 대비 시키려고 주문했어요. 문제가 빡빡하니 좋아요.워크북도 있고.아이들은 좀 버거워하지만 writing이 중요하니.세듀교재는 가성비 끝판왕.어떻게 하면 내신 서술형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영어로 쉽게 표현할 수 있..
권력의 이동 1. 막 결혼날짜 잡고 이 결혼이 나에게 가당키나 한가라는 생각을 며칠동안 하다가 하고 후회하니 지금이라도 결혼을 미루는게 맞지 않나 혼자서 꿍얼꿍얼하면서 저녁시간 TV를 보고 있었죠, 갑자기 브레이킹 뉴스가 나옵니다.. 그리곤 CNN에서 긴급 보도된 내용이 모든 방송에서 보여지기 시작하죠, 순간 어리둥절한 느낌으로 대단히 비현실적인 상황을 생중계로 보게 된겁니다.. 뉴욕의 상징처럼 보여지던 흔히 말하던 쌍둥이 빌딩인 세계무역센터가 무너져내리는 광경이었죠, 그 사건이 벌어지는 한시간정도 가량 정말 멍하니 상황만 바라보고 있으면서 어~어~ 안돼라는 말만 하던 기억이 납니다.. 남의 나라 이야기지만, 무엇보다 현실에서는 벌어지 않을 것 같은 상황이 영화처럼 벌어지는 지옥같은 영상은 생전 겪어보지 못한 것이었..
낯선 숲으로 난 길 "삼촌의 기록은 자신에 대한 기록이면서 동시에 모든 사람에 대한 기록 이 될 수 있다. 그분의 중학생 때 이야기에서 네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처럼 말이다." (본문 233p) 은 나의 기록이었고, 내 아이가 현재 겪고 있는아픔,갈등에 대한기록이며 동시에 모든 사람들에 대한 기록이었다. 세철이 중학생 시절 겪은 사랑, 이별, 방황, 가족, 우정등의 심리묘사가너무도 잘 드러나 있는데, 이 갈등과 아픔이 서로 다른 시대적 배경 속에서도 공감대가 크게 형성된다. 이 성장통이 결국 십대들이 겪는 공통적 특성임을 알 수 있는데, 때로는 고통스러운 기억이지만 이 아픔들이 새싹이 되어 우리 몸 어느 구석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살아남는다는 것을 일깨운다. 작은 할아버지와 닮은 재범은 작은 할아버지 세철의 추..
마서즈 비니어드 섬 사람들은 수화로 말한다 마서드 빈야드 섬의 사람들은 청각장애를 청각장애로 받아 들이지 않는다. 마치 우리가 안경 쓴 사람을 시각장애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처럼. 그 섬의 사람들은 청각장애를 먼저 보는 것이 아니라 각 사람을 먼저 보는 것이다. 그에 반해 우리는 장애가 있다고 하면 흔히그리스도교 신자일 거라거나 앵벌이, 불쌍한 사람, 장애 연금등등을 생각한다. 좀 한심한 반응이라고 스스로를 자책할 법하긴 한데.... 그 섬의 사람들처럼 장애를 바라보고 있지 않은 우리를 변호하자면... 마서드 빈야드 섬 사람들은 미국 수화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 섬에서만 통용되는 수화를 사용한다. (미국 수화는 프랑스 수화에약간의 변형을 한 수화이다.) 그 섬 출신의 청각장애인은 그 섬사람들과는 자유롭게 의사소통할 수 있지만 그 섬 밖의 청각장..
너를 보고 나는 부끄러웠네 무위당 선생과 관련이 있는 글을 대할 때마다 받는 느김은 편안하다는 점이다. 얼마나 편안한지를 글로 나타내기는 표현력이 부족함으로 어쩔 수 없다. 그럼에도 그렇게 행하지 못하는 불안함이 있다. 물론 무위당 선생은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하시리라 생각한다. 그래도 불안함은 불안함이다. 여러 책에 비슷한 일화들이 많이 나오지만 볼 때마다 그것이로구나 싶은 마음은 지울 수 없다. 군고구마 를 보고 오리지날이라고 하는 것을 보고는 그 경지를 짐작하지 못하는 안타까움만 있다. 작은 사진으로 보는 문인화이지만 그렇게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작품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다. 바람에 나부끼는 난을 볼 수는 있어도 그렇게 순식간에 잡을 수 없음은 혼을 담는 그림이 되기 어려워서가 아닐까 싶다. 지금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많..
더 이상 먹을 게 없다 동양문화 우월주의자로서, 그리고 아직 아시아에 만연해있는, 시장에서 아주머니들이 파는 채소나 정육점에서 방금 썰어나온 시뻘건 고기를 사와서 집에서 조리해서 먹는 것이 익숙해져 있고, 생활화되어있는 나에게 서양식의 문제점을 과장 표현한 이 책은 의미가 없었다. 언제나 외국인, 특히 서양인이 저술한 책을 읽을 때에는 어느 정도 마음의 각오를 하고 읽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야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잊어버리게 된다. 그 대표적으로 실패한 경우가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와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의 경우였다. 둘 다 나름대로 읽는 보람이 있는 베스트셀러에 속하는 책들이었지만, 나는 읽고 나서 실망하고 책을 던져버리고 말았다. 이유는 한 가지다. 머리 속으로는 들어오지만, 가슴속으로 들어오질 않았다. 공감을 ..
10대를 위한 자존감 수업 자기를 존중한다는 자존감 ... 말은 참 포근하고 좋다.자존감으로 무장하고 있는 삶은 얼마나 위풍당당할까?나를 내가 아껴준다는 것에 위로가 있었으면 좋겠다.자라는 아이들이 자기를 사랑하는 것에 어려움이 없었으면 좋겠다.우리는 자라면서 늘 은연중에 평가를 받는다.타인의 평가로 인해 내 자존감은 점점 상실되어져간다.모든 것에서 경쟁이 되어져가는 시대에 살고 있다.사회는 그 경쟁 속으로 자꾸 들어가라고 부추긴다.아이들도 어른들도 마음은 피폐해져간다.꼭 사지에 몰아넣는 것 같아 아슬하면서도 멈출 수 없다.멈추면 불안과 함께 도태되는 것 같은 마음이 몰려온다.한창 정신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나야 할 아이들의 교실에서 벌어지는 일이다.어른들도 그 과정을 겪어왔다.그러나, 그 과정이 아니다는 것 알면서도 변한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