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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자극적인 소재에 씬들이 난무하는 로설과는 달리 완전 잔잔. 따뜻함, 씬도 하나도 없고. 꽤 재밌게 읽었다. 형 때문에 시작했지만 어느덧 자신의 삶이 되어버린 음악. 천재 뮤지션이자 대중적인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재희는 라디오 DJ를 하면서 세상과 소통을 한다.재희의 열혈 팬이자 배우를 꿈꾸는 다정. 라디오를 통해서 만나는 재희는 다정이 힘들 때나 기쁠 때나 항상 곁을 지켜주는 키다리 아저씨 같은 존재다. 인생의 하이라이트를 꿈꾸며 노력하는 긍정 에너지 다정과 시크남 재희.소소한 사건이 만들어낸 다정과 재희의 나비효과의 결말은 어떤 것일까.당신의 인생에서 하이라이트는 언제인가요?#열혈팬 #나이차커플 #카리스마남 #운명적만남저자소개김선민필명: 하니로블로그: blog.naver.com/apple00mint..
대한민국 대표 주말 가족여행 10월 편 대한민국 대표 주말 가족여행 10월 편입니다. 10월이 가을이라 그런지 가을에 가면 좋을 여행지 위주로 짜여 있습니다.가장 먼저 강화 석모도라는 곳을 추천했네요.이곳은 철새들이 가장 먼저 찾는곳이라 철새 장관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요즘 AI 때문에...못가겠네요.다음으로 진주 유등축제.10월에 논개를 기리는 개천예술제가 열린다고 합니다.10월을 노려 가는게 좋겠네요.세번째는 창녕 화왕산.억새밭 장관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그 외에도 여러가지 여행지가 사진과 함께 실려있습니다.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를 골라놓은 편집자의 센스가 엿보이는 책입니다.주말가족여행, 신나게 놀면서 배우고 느낀다!여행을 가서 재미있게 놀고 공부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물론 맑고 푸른 자연 속을 걷는 것만..
모피를 입은 비너스 사랑하는 여자의 노예가 되는 한 남자 마조히즘 을 낳은 소설 마조히즘 의 어원이 비롯된 오스트리아 작가 자허마조흐(Leopold von Sacher-Masoch, 1836~1895)가 1870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모피를 입은 비너스 는 마조흐의 극단적인 감각주의를 그대로 보여주는 일종의 자전적 소설로, 그의 일생과 문학 전반을 지배한 피학적인 성적 취향이 전형적으로 드러난 작품이다. 대부분의 작품에서 타인, 특히 여성에게 학대받는 것에서 쾌락을 느끼는 인물들을 그린 마조흐는 실제 삶에 있어서도 사랑하는 여인에게 성난 여왕처럼 모피 옷을 입고 채찍질을 해줄 것을 요구하는 모피를 입은 비너스 의 주인공 ‘제베린’과 닮아 있다. 실제로 마조흐는 곰이나 산적 역할을 하면서 쫓겨다니다가 사지가 묶이고 굴욕스러운..
꾸뻬 씨의 행복 여행 프랑스인 정신과 의사 꾸뻬의 행복을 찾아 떠난 여행. 그 곳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깨닫는 행복의 의미.어느 산사 노승의 말처럼 "행복"은 목표가 아니라 현재 바로 내 곁에 있으며, 그저 눈을 뜨고 제대로 바라만 보면 발견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무료했던 삶에서 행복의 의미를 찾고 싶어, 꺼내 읽은 꾸뻬 씨의 행복여행..주어진 현재의 삶에 만족하며 행복의 순간순간을 만끽하자..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치료하던 정신과 의사가 행복의 참된 의미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는 소설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처럼 저자는 정신과 의사이다. 늘 불안한 심리 상태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지켜보면서 어떤 심리학적 설명보다 한 편의 이야기가 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했고, 자신의 환자들을 진료하며 얻은 경험과 생..
내 사랑 야옹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갑자기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욕심을 버리고 그냥 살던지 아니면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속에서통찰력으로 자신만의 보물을 찾아내어 알찬 삶을 사는것은결국 우리 자신의 몫이다.퇴직후전원생활을 하는 작가의 따스한동물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책.서울생활 50여년 도시생활에 실증을 느낀 작가는 연고 하나 없는 가평 시골마을에서 전원생활을 하게 된다.마을사람들에게 먼저 친절하게대접한아내의 품성 덕분에마을사람들과 허물없이 지내게되었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의미를 되찾게 된다.전원주택에 쥐들이 많아 밤새 나무를 갉아먹는 소리가 요란했었는데 그때 아들이 데려온 새끼고양이 (야옹이)를 데려오면서 쥐들을 모두 퇴치 해버린다.아픈야옹이를 안고멀리 청평까지 병원을 찾아 가게된 에피소드를 보니 예전에새끼고..
2017 신춘문예 당선시집 시를 읽지 않은 지 꽤 오래.그러던 어느 날 다시 집어 든 시집.신춘문예가 예전엔 무척 어려운 시로만 느껴졌었다.아주 오래 전이었지.대학생 때 무언가 되기를 꿈꾸면서 읽었던 나.그러나 나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신춘문예라는 그 사람들의 시를.그리고 오랫동안 신춘문예를 보지 않았고그리고 시도 거의 읽지 않았다.다시 집어 든 신춘문예.예전의 경향들은 모르나,내게 많은 공감을 하게 하는 시.그리고 맛깔나게 쓰여진 문장들.이래서 신춘문예라는 것을 실감나게 하는 시들.모든 것이 새로 시작하려는 찰나,시는 나의 새로운 소망을 떠올리게 한다.시를 다시 읽어야겠다는 다짐을 만들게 한 2017 신춘문예 당선시집.올해도 내년에도 계속되겠지.그리고 예전의 시들도 기회 봐서 모두 읽어야겠다.나의 꿈이 영원히 사라지지 않도..
신을 찾아서 타인의 인생을 평가하고 싶지는 않다. 그럼에도 책을 읽으면서 나는 이유 모를 중압감을 느꼈다. 같은 조건에 만일 내가 놓였더라면 숨이 막히지 않았을까 싶었다. 나름 잘 버텼고 이겨냈다. 시간이 다 해결해줬다는 우리말처럼 버티다 보니 어느 순간 해결이 됐던 것일 수도 있다. 한 사람의 인생이 오롯이 담긴 책이었다. 특히 몸과 마음이 부쩍 성장하던 시절의 이야기가 와 닿았다. 많은 게 달라졌으므로 1941년생인 그의 삶을 내가 전적으로 이해하기란 힘들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감이라 하는 건 그리 어렵잖게 형성됐다.그의 시대는 여러모로 현재보다 막힌 시대였다. 우선 여성에게 기회가 잘 주어지지 않았다. 대놓고 교육을 금지하지야 않았더라도 사람들은 여성이 남성만큼 혹은 남성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둘 거라는..
백아절현 (외전) 라이벌처럼 의식하다가 이내 떨어지고 싶어도 그럴수 없는 사이로 변하고이내 연인사이로 발전하는 모습이재밌었어요남녀사이에 친구는 없다는 말을 잘 느끼게 해준책인거 같아요남주 캐릭터도 직업과 맞게 가볍지만은 않아서 좋고여주도 당당하고 커리어우먼 같은 느낌이 나서 더 좋았네요내용도 크게 어렵지않아서 그런가 페이지가술술 넘어갓어요 재밌었어요 굿굿의 외전입니다.
영어 슈퍼 리딩 스토리 훈련 영어낭독훈련을 끝내고 슈퍼리딩스토리훈련으로 들어갔습니다아침에 20분씩 반복적으로 읽기를 시작했는데 어렵지 않게 잘 하고 있습니다.주제가 다양하고 스토리위주라 아이가 부담스러워 하지만 않지만끊어서 읽을수 있는 mp3도 만들어 주었으면 좋았을텐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단어정리도 해줬으면 했는데 리딩시리즈 워드리스트만 줘서 것도 아쉽네요영어훈련은 스토리낭독이 가장 좋은거라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세계 명작, 유명 단편소설에서 선별한 15편의 스토리로 연습하는 슈퍼 스토리 리딩 6단계 훈련 영어 슈퍼 리딩 스토리 훈련 !영어를 하루만에 마스터 할 수 있는 비법을 찾고 있다면? 포기해라. 단연코 말하건데, 그런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영어가 경쟁력이 되고 소위 스펙 중 으뜸 이 되면서 빨리, 그리고 쉽..
윌리엄 더글라스 평전 1960년 2월 28일 대구학생시위, 이후 바다에 떠오른 마산상고 김주열의 시신, 4월 19일 시위에 대한 경찰의 발포로 하루에만 115명이 사망, 727명이 부상......서울대 문리대에서 선언한 4월 혁명 선언문에는 현재까지도 유효한 울림들이 담겨 있다. “...... 근대적 민주주의의 줄기는 자유다. 우리에게서 자유는 상실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아니 송두리째 박탈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이성의 혜안으로 직시한다 ...... 언론·출판·집회·결사 및 사상의 자유의 불빛은 무식한 전제 권력의 악랄한 발악으로 하여 깜박이던 빛조차 사라졌다. 긴 칠흑같은 밤의 계속이다 ...... 보라! 현실의 뒷골목에서 용기없는 자학을 되씹는 자까지 우리의 대열을 따른다. 나가자! 자유의 비결은 용기일 뿐이다. 우리의 ..